사운드그래프가 선보인 '리모트+' 앱. PC에 저장된 각종 콘텐츠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운드그래프가 선보인 '리모트+' 앱. PC에 저장된 각종 콘텐츠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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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서핑을 위해 TV에 설치한 홈씨어터PC를 아이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앱이 등장했다. 바로 홈씨어터PC 업체 사운드 그래프가 선보인 '리모트+'가 그것이다.


이앱을 이용하면 전용 키보드나 마우스를 구매하는 대신 아이폰용 앱을 이용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연결 방식은 와이파이(무선랜)로 특별한 하드웨어 장치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아이폰에는 '리모트+ 프로'를 설치한다. PC에는 '리모트+ 서버'를 설치하면 된다. 그 다음 와이파이를 모두 작동시키고 아이폰에서 앱을 실행시키면 바로 PC를 찾아 연결한다. 모든 과정은 별다른 설정 필요 없이 가능했다. 방화벽이 설치된 PC의 경우 '리모트+ 서버'가 방화벽을 통해 통신하도록 허용해주면 된다.


아이폰용 앱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이다. 음악, 동영상, 사진, 유튜브, 문서 등 아이콘들이 등장하는데 이를 선택할 경우 PC에 저장된 미디어 파일을 아이폰 앱상에서 보여준다.

음악을 선택하면 PC에서 재생이 된다. 동영상이나 사진도 마찬가지로 조작이 쉬웠다. 오히려 PC를 직접 사용하는 것 보다 쉽다. 동영상을 이용할 경우 화면 비율 및 재생중 원하는 부분으로 이동할때도 '리모트+ 프로'를 이용하면 간단하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찾을 필요 없이 아이폰이 간편한 리모콘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키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아이폰에서 키보드 기능을 선택한 뒤 문자를 입력하자 PC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인터넷 웹 서핑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검색어를 집어 넣거나 인터넷 주소를 입력하기 위해 매번 키보드를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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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화면을 터치패드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쪽은 터치 영역, 아래쪽은 버튼으로 바뀌어 마치 마우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 '리모트+ 프로'는 업무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 파워포인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파워포인트용 리모콘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전용 파워포인트 리모컨을 구매하지 않아도 아이폰을 손에 쥐고 슬라이드를 넘기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리모트+'는 앱스토어에서 무료인 라이트 버전과 유료로 판매되는 프로 버전 두가지가 제공된다. 라이트 버전 역시 일부 라이브러리와 컨트롤 탭 등 몇몇 기능만 제한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홈씨어터PC를 이용할 사람은 라이트 버전 만으로도 충분하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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