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Q'라는 이름의 파일을 생성해 '듀큐'로 명명된 이 악성코드의 제작자가 '스턱스넷' 제작자와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시만텍의 설명이다.
향후 다른 공격을 보다 쉽게 감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얘기다. 시만텍은 사전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하는 '듀큐'가 '스턱스넷' 공격과 유사한 차세대 사이버 공격을 예고하는 전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탐지되지 않은 변종을 이용해 다른 조직에 유사한 방식의 공격을 수행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시만텍은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