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사에 'Gallery 관악' 열어, 화석전시회 ‘자연, 지구에 詩를 쓰다’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Gallery 관악' 개관을 기념해 화석전시회 ‘자연, 지구에 詩를 쓰다’를 개최한다.


지난 11일 개관한 Gallery 관악은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구 종합청사 2층 홀의 빈 공간에 있는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 137㎡ 면적에 5면의 전시 공간을 갖추었다.

관악구는 12일부터 12월10일까지 두 달간 Gallery 관악에서 처음으로 화석전시회 ‘자연, 지구에 詩를 쓰다’를 열어 지구와 세월이 만들어낸 희귀 화석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1억7000만 년 전 독일 홀츠마덴에서 발견된 바다의 백합 클리노이드(Crinoid)와 백악기 후기 화석으로 닭을 닮은 공룡이라는 뜻의 갈리미무스(Garimimus)가 있다.

갈리미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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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백합 클리노이드(Crinoid) 화석은 국내 최초로 전시품의 전체 원형이 전시되며, 5m에 이르는 갈리미무스(Garimimus)는 지금까지 발견된 갈리미무스 화석 중 세계에서 가장 큰 매우 진귀한 화석이다.

또 현재 학계에 보고가 안 된 5000만 년 전 북미대륙 호수 생태계의 최상위에서 호수를 지배한 애미아(Amia)라는 매우 희귀한 물고기를 비롯고생대 실루리아기부터 중생대 백악기까지 살았던 암모나이트 등 대형화석 15점을 포함해 2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품들은 최석중 미래세움 대표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수집품을 무료로 대여해서 전시하게 됐다.


특히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수준 높은 진귀한 화석들로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지구에 詩를 쓰다’는 전시회 기간 중 평일은 오전 10~오후 6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오후 5시 무료로 개방되고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다.

갤러리 관악 개관식

갤러리 관악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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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관악은 내년에도 미술품을 비롯 레이저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가칭 ‘빛과 대중과의 소통’ 등 연 2~3회 정기적으로 수준 높은 전시회를 개최, 지역 주민이 지식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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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도서류 등을 비치해 주민과 직원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로 운영된다.


문화와 지식이 함께 숨쉬는 '지식문화 관악'을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종필 구청장은 “Gallery 관악 개관으로 주민들이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집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이 공간에서 문화와 지식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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