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13일부터 현금 결제 고객이 원할 경우 1000원 미만의 동전 거스름돈을 롯데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적립된 롯데포인트는 롯데슈퍼를 비롯한 36개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할인점에 비해 슈퍼마켓은 상대적으로 현금 결제 비율이 높은 유통업로 카드 거래가 활성화 돼 있는 요즘에도 슈퍼마켓 고객의 1/4 이 현금을 사용해 결제를 하고 있는 상황.
롯데슈퍼 관계자는 "실물인 동전을 포인트로 바꾸면 동전에 사용되는 비용도 줄이고 사용되지 않고 잠자는 동전의 증가를 막을 수도 있다"며 "적립된 포인트는 추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동전보다도 훨씬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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