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라이벌] 진로 참이슬, 50여개국 수출 '주류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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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소주시장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진로는 2위의 거센 추격에도 불구하고 수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트맥주와의 조직 통합에 따라 시장점유율 향상과 실적개선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968년 베트남에 첫 수출을 시작한 하이트진로는 현재 일본, 중국,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공격적인 시장 개척, 사업모델 개발,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15년에는 해외수출 규모 2억 달러, 해외법인 매출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규모 80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진로는 최근 '참이슬fresh', '참이슬original', '진로' 제품에 대해 태국 분럿그룹과 수출ㆍ유통계약을 맺었다. 2013년까지 200만 병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분럿그룹은 싱하맥주를 제조ㆍ판매하는 태국 대표 맥주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태국 현지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가장 비중이 큰 일본시장에서는 현지법인 '진로재팬'의 제품군 확대를 통한 매출증대와 함께 을류소주(증류식소주)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 M&A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로는 지난해 일본에 5600만 달러(610억원 상당) 규모의 소주를 수출했다. 중국에서는 소주, 맥주, 막걸리 등 하이트진로의 전 품목 수출과 함께 현지 유통망 제휴를 통한 시장 확대로 성장토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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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류 바람이 새롭게 불고 있는 파리, 런던 등 유럽 등지의 현지 유통업체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서양 사람들이 진로소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만들어 먹도록 하는 사업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러한 유럽에서의 트렌드를 다시 한국으로 가져와 국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바(Bar)나 클럽에서 수출된 진로소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마시는 신(新) 주류문화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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