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혜화동, 24일 오후 2시부터 조병화 문학세계-윤석산 김명인 이형권 편 진행
윤석산 한양대 교수는 조병화 시인의 제33시집 '지나가는 길에'를, 김명인 고려대 교수는 제38시집 '다는 갈 수 없는 세월'을, 이형권 충남대 교수는 제39시집 '잠 잃은 밤에'를 해설한다.
혜화동은 한국현대시문학에 큰 획을 그은 편운(片雲) 조병화 시인이1950년대 초반부터 2003년까지 50여년을 거주하며 창작시 3560편의 시작활동에 매진한 문학의 산실이다.
오는 10월22일에는 또 한 번의 강연회 '조병화의 문학세계Ⅱ- 홍영희, 이성부, 유재영 편'를 열어 조 시인이 남긴 자취를 추억하고 한국 시문학에 남긴 업적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주민들의 정서함양 기회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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