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22일 한국국조폐공사 국정감사에서 "2011년 5월까지 수출금액은 전년도 총수출액의 10% 수준인 33억원에 불과하고, 수출을 통해 얻는 수익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작년부터는 오히려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 의원에 따르면 조폐공사의 2008년 수출액은 310억원, 2009년 421억원, 2010년 328억원 규모였으나, 2011년 5월까지 수출액은 33억원에 그쳤다. 이는 매년 공사 수출금액의 70~80%를 차지했던 대(對)중국 수출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에 대한 수출액은 218억, 350억, 268억원에 달했으나, 경기악화로 중국의 수주량이 감소해 2011년 5월까지 수출 성사 금액은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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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을 통한 손익을 보면 2008년 74억 7200만원, 2009년 6억 6300만원의 흑자를 나타났으나, 2010년부터 83억 9600만원의 적자를 내기 시작해 2011년에는 5월까지 5억 4000만원의 적자를 나타내는 등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나성린 의원은 "5만원권 발행으로 인해 가장 큰 매출과 이익을 얻어온 화폐발행부문의 비중이 축소되어 한국조폐공사의 존립 문제까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마저 급감하고, 적자수출이 지속되는 것은 큰 문제이므로 경영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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