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 순이익·재무건전성 '동반하락'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은 국내 7개 선물회사의 2011 회계연도 1분기(4월~6월) 영업실적을 조사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119억원으로 전년동기(139억원)대비 14.4%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역시 전년동기(3.6%)대비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자본력과 영업인프라를 보유한 증권회사가 선물업에 진출함에 따라 선물회사들이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회사의 선물업 진출이 확대되며 선물회사의 선물위탁 매매실적이 감소, 수수료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선물회사들은 계열 증권회사와 합병하거나 증권회사로 전환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8년말 14개였던 선물회사 수는 지난 6월말 현재 8개사로 줄어들었다.
재무건전성 역시 다소 악화됐다. 6월말 현재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69.7%로 전년동기(698.4%)에 비해 28.7%포인트나 하락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이와 관련된 시장위험액과 총위험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밖에도 금감원 조사 결과 삼성선물(52억원), 우리선물(33억원) 등 상위 2개사가 전체 선물회사 당기순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수익의 '쏠림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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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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