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해서웨이는 성명을 통해 테드 웨실러가 내년 초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버핏이 은퇴 전까지는 대부분의 펀드를 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테드 웨실러는 지난 2000년과 2010년 각각 두 차례 버핏과 함께하는 오찬 경매에 낙찰되면서 버핏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는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서 더 활동할 수 없게 되면 토드 콤즈와 테드 웨실러, 그리고 가능하면 또다른 펀드매니저 한 명이 더 버크셔의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 운영을 맡아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버크셔는 버핏 은퇴 이후를 대비해 왔으며 두 사람의 합류로 투자운용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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