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Who] 장 클로드 트리셰 ECB총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오는 10월 퇴임을 앞둔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자신의 유로존 부채위기 해법에 대한 독일의 비판을 정면 반박했다. 재정위기국들에 대한 ECB의 국채매입 지원은 각국 정부가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ECB는 인플레이션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는 것이다.

ECB가 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트리셰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ECB는 지난 1년 동안 유로존 물가를 완벽히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면서 “인플레이션 관리에 있어 ECB는 독일 분데스방크보다 더 선전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독일 정치권과 언론은 ECB의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유럽의 배드뱅크가 됐다”며 비난했다.

한편 트리셰 총재는 “인플레 압력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 전반에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6월 발표한 1.5∼2.3%에서 1.4∼1.8%로 하향조정했다.



김영식 기자 gra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