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2분기에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2'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7월과 8월 매출도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어 3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에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3'의 정식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9월 중 '미르의 전설'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실시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창천2'의 연내 서비스와 '네드', '고블린' 등의 비공개 테스트가 순차적으로 계획돼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가 선보일 스마트폰 게임들도 하반기 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 김남철 부사장은 "하반기에는 본사와 더불어 자회사들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라며 "로스트 사가 매출 증진으로 인한 조이맥스의 실적호조,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 신작 출시를 통한 신규매출 발생, 일본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의 수익개선, 버디버디의 재무구조 정비를 통한 비용절감 등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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