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기업이 힘들 때도 힘들어 하지 말고 좋은 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들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17일 열린 삼성수요사장단회의에서 신상훈 서울종합예술대 교수의 '유머가 이긴다'라 주제의 강의를 듣고 웃음 속의 지혜를 배웠다. 전방 산업의 악화와 글로벌 기업들의 견제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로새길 이야기가 많았다는 평가다.

신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정서적 지능이 높은 사람이 기업에 필요한 관계지향형 인간"이라며 "이런 인간형은 긍정적인 말과 유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은 빗물을 모을 수 있는 깔때기 형과 폭우가 쏟아져도 담을 수 없는 빨대 형 두 가지가 있다"며 "깔때기 형이 바로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인간, 정서 지능이 높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다섯 가지 실천 지침으로 ▲내가 먼저 웃어라 ▲내가 먼저 망가져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순수한 마음을 가져라 ▲기본을 지켜라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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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신이 비행기 이중 예약으로 난처함을 겪었던 상황을 예로 든 신 교수는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을 유머로 대처했더니 좌석 승급과 모교 총장님과의 좋은 인연으로 이어져 하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기업이 힘들 때도 좋은 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상황을 전한 이인용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굉장히 많은 메시지가 담겨있었다"며 "공감과 웃음이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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