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시장은 안정 찾았지만 엔高는 여전해.. 닛케이 1.05%↑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10일 일본 도쿄주식시장 주가지수는 4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05%(94.26포인트) 오른 9038.74엔을 기록해 심리적 고비선인 9000엔선을 넘었다. 장중 9144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토픽스지수는 0.82%(6.34포인트) 오른 776.73에 마감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최소 2년간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4% 이상 오르며 급등마감했다. 연속 폭락장을 연출했던 아시아 증시도 10일 진정세를 보였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전체 종목 80% 가까이가 상승했다. 그러나 엔화 강세로 엔·달러 환율이 76엔대로 떨어지면서 수출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최대 석유시추업체 인펙스가 원유가격 반등에 2.8% 상승했다. 도쿄전력은 원자력손해배상지원기구 법안으로 도산 위험성이 없다고 밝힌 영향에 15% 오르면서 유틸리티주 상승을 이끌었다. 도요타·고마츠·소니·GS유아사 등은 하락했다.
시나다 다미지 노무라홀딩스 투자전략가는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지만 지난 며칠간의 폭락을 감안할 때 이날 반등은 여전히 약한 수준”이라면서 “FRB의 발표로 투매는 멈췄으나 엄밀히 따지자면 큰 상승세를 이끌만한 펀더멘털이나 투자심리의 변화를 이끌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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