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재원에 대한 정부안은 당초 이번 8.15 전후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재정상황에 대한 부처간 조율과 여론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발표가 연기된 것이다.
천 대변인은 "범정부적 차원의 검토와 협조 등 여러 고려사항이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정부 발표 이전에 신중한 자세로 연구결과를 수렴하는 절차가 한 번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통일재원과 평화경제민족 공동체 등 3대 공동체 통일구상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해온 연구기관들이 공청회 형식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공동체 형성전략과 과제, 소용비용, 통일비용, 통일재원 조달 방안 등이 논의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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