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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인천시당 위원장에 윤상현 의원 선출...대통령 딸과 이혼 후 재벌가 딸과 재혼...국회의원 당선 후 승승장구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나라당 인천시당 위원장에 윤상현 의원(인천 남을)이 선출됐다.

시당은 지난 28일 인천 남구 숭의동 시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독 추대된 윤 의원을 만장 일치로 시당 위원장에 선출했다.
윤 신임 위원장은 이날 취임 인사를 통해 "국민들은 물론 당원 모두가 우리 당의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당이 변화해야 하며 더욱 낮은 자세의 한나라당,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나라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당의 화합을 통해 내년도 국회의원 총선과 대통령 선거의 필승을 달성해야 한다"며 "이제 한나라당에는 친박도 친이도 없으며 오로지 한나라당계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8년의 한나라당 시정부의 업적을 폄하하는 송영길 시장과 민주당의 행태는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매도와 폄하 행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과 당 관계자들은 계양구 지역의 수해현장 위로방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대통령의 딸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후 재벌가의 딸과 최근 재혼하는 등 특이한 개인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그는 충남 청양 출신으로 한국투자신탁 사장을 지낸 윤광순 씨의 아들인데,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시절 수재로 유명했다. 1985년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외동딸 전효선씨와 결혼했다가 2004년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지난 2005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동생인 신준호 회장의 딸이자, 현재 대선건설 상무인 신경아씨와 재혼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친박계로 분류되며, 18대 총선 당선 직후 원내 부대표와 대변인을 역임했고 외교통상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윤 위원장은 주변을 통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자리에 도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주목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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