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기업용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제조사 리서치인모션(RIM)이 감원을 단행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RIM은 2000명 혹은 전체 임직원의 10% 수준에 달하는 규모의 감원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RIM사는 돈 모리슨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사퇴했으며, 생산과 판매 전반을 담당하는 새로운 상급 책임자로 토스텐 하인스와 조직 운영을 맡는 짐 로완 등 두 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에 위치한 RIM사의 주가도 지난 22일 나스닥 시장에서 27.91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직전 해 같은 날에 비해 52%나 떨어진 수준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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