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중부지방에 주말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남부지방 곳곳에서는 폭염·열대야가 나타날 예정이다. 주말을 기점으로 일단 우리나라는 장마권에서 벗어나겠지만, 다음 주 제6호 태풍 '망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일시적으로 다시 장마전선이 형성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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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주말인 16일까지 황해도와 중북부 지방을 오르내리며 비를 뿌리고 17일께 이 비가 그치면서 사실상 장마가 종료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를 확장해 장마전선을 밀어내면서 남부지방의 경우 현재 장마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다.


변수는 현재 일본 열도를 향하고 있는 태풍 망온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괌 북동쪽 약 750km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는 태풍 망온이 19~20일께 동해안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장마전선을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며 “장마가 끝난 다음 주 중부지방에 다시 굵은비가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또 “19~20일 사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풍류가 유입돼 강원도와 남해안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현재 남부지방에 나타나고 있는 열대야 현상이 장마가 끝난 뒤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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