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우선 8일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요녕성 수도 선양에서 당서기와 면담을 갖는다. 방중 이틀째인 9일에는 단둥 신항만과 개발신구 등을 둘러보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압록강하구 황금평과 위화도 일대를 도내 기업인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 곳은 50년 조차권을 확보한 중국이 주도가 돼 개발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값싼 노동력과 결합할 경우 남ㆍ북ㆍ중 '삼각개발'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인천공항으로 향하면서 트위터를 통해 "아침안개 대단하네요. 인천공항 갑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인천공항! 쉬지 말고 세계로~미래로~ 그것이 대한민국의 기상"이라며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중국방문에 앞서 작별인사를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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