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일본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역풍이 여전히 강하다고 보도했다.
WSJ는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력사용 제한에 따른 산업 위축 등은 일본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기 둔화와 유럽 부채 위기 등은 수출시장 비중이 높은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이고 1970년대 석유 위기 사태 이후 전력사용 제한령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큰 부담을 안고 있다.
특히 간 총리는 여야에서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임 의사를 내놨다.
WSJ는 일본 경제가 역풍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치인들이 그것을 부추길 필요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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