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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여성상 대상에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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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서울, 돌보는 서울, 일있는 서울, 평등한 서울 등 4개 분야 총 6명 수상

올해 서울여성상 대상에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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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장애여성단체 '(사)내일을 여는 멋진여성'이 올해 '서울특별시여성상'의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제8회 서울특별시여성상'의 대상은 장애여성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과 장애여성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내일을여는 멋진여성'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유한킴벌리와 박옥종 씨, 우수상은 서정화 씨, 김예리 씨, (주)전방재엔지니어링이 뽑혔다.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는 '서울시특별시여성상'은 여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데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큰 기여를 해온 시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서울특별시여성상'은 지난 4월27일~5월13일 신문공고, 안내문 발송, 전광판 등 각종 매체 홍보를 통해 수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건강한 서울, 돌보는 서울, 일있는 서울, 평등한 서울 등 4개 각 분야의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여성시민, 단체를 발굴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시민 및 단체는 총 33건(개인 25, 단체 3, 기업 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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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7일 오후 3시에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리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수상자 등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장애인단체로 장애여성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2006년 70여 직종의 '일하는 장애여성' 사례를 발굴해왔다.
또 일하는 장애여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21차례에 걸쳐 '장애를 희망으로 바꾸는 여성들 사진전'을 개최, 국·영문 화보집으로 발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중증장애여성의 일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내일(My Work)을 여는 멋진여성 이야기'를 제작·상영하는 등 장애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허혜숙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회장은 "장애인이기 때문에 도와주기 위해서 할당식으로 '고용해야 하는 것'으로 접근하는 시각은 우리 장애여성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장애여성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주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표"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로 2년 연속 'UN 공공행정상'과 '메트로폴리스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한 것은 여성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살기 좋은 서울, 행복한 서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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