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파이넥스 방식 검토…열연 등 하공정품목 생산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동국제강이 오는 8월 오랜 숙원사업인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의 공식 착공식을 갖는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9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 12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8월 중에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 브라질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와 투자자들을 초청해 (브라질 일관제철소의) 공식 착공식을 가질 것”이라며 “현재 부지정리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세주 회장은 “장기적으로는 2단계까지 총 600만t 체제로 확대할 것”이라며 “1단계는 전통고로 방식으로 건설키로 했고, 2단계는 파이넥스 방식으로 지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광산개발업체인 발레(Vale), 포스코와 함께 브라질 세아라주 페셍 산업단지에 오는 2014년 말까지 연산 300만t급 고로 제철소를 1단계로 짓고, 2단계에 연산 300만t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장 회장은 “600만t 체제로 가게 되면 하공정(다운스트림)부문까지 가야한다”며 “열연부문을 우선 검토하고 있으나, 장사를 하려면 후판이 수익성이 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1단계 마무리가 된 후 2단계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1단계 영업생산단계에 들어가야 2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자금은 문제없다. 다 준비됐다”며 “10년을 공들인 사업이고, 2014년 말이면 첫 쇳물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회장은 포스코가 2단계 지분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경영권 등을 요구했다는 일각의 루머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포스코의) 경영권 요구 등은 없었다”며 “발레, 포스코와 경영 위원회를 꾸려서 3사가 공동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인수합병(M&A)에는 관심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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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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