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구민회관에서 송파파인타운 1단지 입주자들과 SH공사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이 아파트 인근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소음 문제를 중재했다.
이에 권익위는 지난해 12월 민원 접수 이후 여러 차례 현장 조사와 조정 협의를 거쳐왔다.
그 결과 이날 회의에서 SH공사가 올해 10월 말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변에 설치한 방음벽을 도로변 소음기준에 맞게 보완 설치키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조정은 권익위와 입주자 및 관련기관들이 두 차례의 현장조사와 네 차례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오랜 시간 소음피해를 견뎌온 입주자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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