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애슈톤 EU 외교 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EU는 반 총장의 재선 도전을 환영한다"며 "이는 유엔과 국제 공동체를 위해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영국의 캐머런 총리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유엔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가는 (반 총장의) 의지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개혁 의제를 만들어 내는 반 총장과 함께 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반 총장에 대해 "복잡한 국제적 과제에 대한 유엔의 필수적인 역할을 부각시켰다"고 호평했다.
반 총장은 5년 임기의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전날 공식 표명했다. 현재 경쟁자는 없는 상황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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