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스페인산 유기농 오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퍼박테리아’ 확산으로 전 유럽이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정확한 발생 진원지가 아직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피아 아렌킬데-한센 EU 대변인은 “문제의 질병이 스페인산 농산물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질병의 출처가 스페인이라는 결론은 아직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생산지에서 오염이 발생했는지 아니면 유통 중간단계에서 일어난 일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독일에서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으로 열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확진·의심환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

AD

독일·오스트리아·러시아 등 유럽 각국은 스페인산 농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조치를 취했다.

EU는 “이번 사태로 유럽산 농산물의 안전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된 만큼 확실한 조사 결과가 필요하다”면서 “합당한 근거가 없는 추측은 금물이며 가능한 한 빨리 조사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