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소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보증제 등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구안옹 BRIM 대표(전 한국투자공사 CIO)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채권포럼'에 참석해 "현재 채권시장 발행 주체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대기업이 많은 국가들"이라면서 "향후 작은 국가들, 중소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보증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안옹 대표는 "제도 도입 등으로 중소기업 회사채가 발행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발행기관이 들어올 것"이라면서 "그 후 아시아 채권시장의 전체 그림이 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단기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국공채 및 회사채 발행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니라즈 세스 블랙록 아시아 회사채 헤드는 "향후 5∼10년 후 아시아 채권시장의 성장 여부는 각국의 규제 상황이나 수요에 달려있다"면서 "그러나 국제적으로 향후 5년간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러한 투자에 대한 자금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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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린 도이치뱅크 글로벌 금리 및 상품사업부 아시아지부장은 "대부분 국가에서 유동성 관련 지수가 엄격하게 관리되면서 상대적 조달비용은 은행보다 채권이 더 매력적일 것"이라면서 ""글로벌 신용평가 기준이 보강되고 규제가 정비된다면 안정적 자본조달을 원하는 회사들은 회사채 발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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