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입업체 신세계인터내셔널도 상장 승인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한국항공우주산업 및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주권상장예비심사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30.5%를 소유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주요주주인 삼성테크윈(20.7%), 현대자동차(20.7%), 디아이피홀딩스(10.7%)와 오딘홀딩스(10.3%) 등이 지분 62.3%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조2667억원, 당기순이익 788억원을 달성했다.
공모예정일과 공모주식수, 공모예정가액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상장주식수는 9700만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김해성)은 1980년 설립된 의류·패션 전문업체로 최대주주인 신세계가 지분의 63.6%를 소유하고 있으며 2대주주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30.1%를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 5832억원, 당기순이익 381억원을 시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음달 상장예정으로 공모주식수는 28%인 200만주, 상장 주식수는 714만주다. 공모예정가액은 5만~5만5000원 사이로 총공모금액은 1000억~11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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