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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민속축제 '부평풍물대잔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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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9일까지 부평대로 일대에서...서바이벌 경연 도입해 눈길

지난해 열린 인천부평풍물대축제 현장.

지난해 열린 인천부평풍물대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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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수도권 서부 최대의 민족문화 축제인 '인천부평풍물대잔치'가 26일 개막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우리 시대 최고의 풍물인과 예술인들이 모여 현대적인 도시 부평을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우리의 전통적인 정서인 ‘흥’으로 물들인다.
특히 26일 화려한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 22개 동 풍물단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인천부평전통연희단의 신명나는 대동놀이와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거리축제가 25일~29일까지 부평대로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화려한 거리퍼레이드와 대동놀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거리난장 공연 등 총 다섯 개로 펼쳐질 풍물과 전통문화의 마당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들을 즐길 수 있다.

부평구는 특히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요즘 문화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서바이벌' 형식의 경연을 도입했다.
사전공모 참가 작품 중 총 7작품을 선정해 거리축제 기간 중 메인무대 쇼 케이스를 통해 가장 뛰어난 작품 두 작품을 뽑아 하반기 부평아트센터에서 기획공연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각 팀별로 1000만원씩의 창작지원금도 준다.

세계 문화예술과의 만남과 공연을 통해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풍물마당은 부평역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인천부평전통연희단과 김덕수씨가 함께하는 사물놀이는 물론 국립창극단의 박애리,남상일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악명인을 초청해 축제의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부평 문화의거리 앞에선 전통 농악, 탈춤, 놀이 등의 중요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이 벌어지는 '연희 마당'이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11-마호 <임실필봉농악>과 중요무형문화재 61호<인천은율탈춤> 의 초청공연과 인천부평전통연희단의 <웃다리농악>, 부평풍물단의 <부평삼산두레농악 판굿>공연을 통해 부평풍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이 마련된다.

대한생명 빌딩 앞에는 2011 부평평생학습축제와 인천 부평 청소년 한마당 축제가 열리는 '열정의 무대'가 준비됐다.

제16회 인천부평청소년 그림 그리기대회, 제13회 인천부평청소년 가요제, 제9회 인천부평청소년 음악회, 제10회 인천부평청소년 댄스대회와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무료체험과 초청가수 허각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부평대로에선 거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풍물퍼레이드가 열리는 '대동마당'이 펼쳐진다.

거리축제의 특성을 잘 부각시킨 대동마당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만든 풍물퍼레이드 및 대동 만·만↓세로 구성된다.

풍물 퍼레이드는 기수단을 필두로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과 17사단군악대가 참여하여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부평만의 특화된 거리퍼레이드를 보여준다. 풍물을 중심으로 하여 길놀이와 놀이적 연희 형태가 결합된 방식으로 퍼레이드를 통해 부평구의 염원과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을 담아 기획 의도를 알릴뿐만 아니라 새로운 볼거리를 연출한다는 취지이다.

대동 만만세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의 마무리 행사로서 시민 모두가 참여해 모두의 염원을 하나로 묶는 대동의 장을 만들어 2012년을 기약하며 하나 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뜻 깊은 행사로 연출된다.

또 부평대로 일대에는 풍물체험, 다문화체험, 전통의상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도 준비됐다.

체험놀이마당은 부평대로 행사장내 체험마당에서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풍물체험존에서는 풍쇠, 징 등 풍물체험과 각종 생활도구를 이용한 타악 체험이 가능하다. 다문화 음식 체험과, 전통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현장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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