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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고속버스터미널 주변 교통 흐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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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국 최초 2열대기 택시의 순차적 이동을 위한 택시 승차 유도시스템 도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고속터미널이 강남고속도로터미널이다.

서울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장소임에도 나고 드는 사람도 많고 차량도 많아, 사람과 차가 이리저리 뒤엉켜 교통정체가 심각해 좋은 인상을 주기보다는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이에 따라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시의 대표적 광역교통시설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주변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경부선과 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 앞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경부선 고속터미널 앞 택시베이(택시 승강장)에는 2열대기 택시의 순차적 이동을 위한 택시 승차 유도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경부선 개선 공사 후 모습

경부선 개선 공사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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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승차 유도시스템이란 택시베이 내에 택시전용신호기를 설치하여 택시이동순서를 신호로 알려주어 신호를 받은 택시가 정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는 승객을 태우는 시스템으로 택시기사 간 불만 또는 승차시 승객 사고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도 경부선 택시베이 내 일반택시 대기공간을 기존의 12면에서 20면으로 늘리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경부선, 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 앞의 가로변버스정류장과 택시베이에는 버스·택시 일체형 승차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반포동19-3,4)은 경부선 · 호남선 · 영동선 등 서울과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100여 개 버스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일평균 6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주변에 백화점 상가 호텔 병원 등 교통유발시설이 입지해 있어 보행자와 차량이 집중하는 서울의 대표적 혼잡지점이다.
호남선 개선 후 모습

호남선 개선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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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속터미널 앞 무질서한 택시 장기정차 문제는 차량소통 저해를 야기, 도로 정체를 심화시키는 주원인으로 부족한 택시공간을 확보, 일반차량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택시베이 개선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서초구 임두순 교통운수과장은 “이번 교통환경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택시 승·하차로 인한 교통 흐름 방해를 효과적으로 막아 교통정체를 해소하여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이미지 혁신으로 서울시의 국제도시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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