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대형마트, 병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대학교, 의료기관, 기업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형태의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결성을 준비하고 있는 동대문구는 다양한 형태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관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탄생


지난 2009년 12월 18일 경희대학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학·관 협약식이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회기동에서 시작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관협약 체결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지금 동대문구는 사랑 · 행복 · 나눔 바이러스에 전염되고 있다.

경희대 중앙도서관 이용 협약

경희대 중앙도서관 이용 협약

AD
원본보기 아이콘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회기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경희대와 함께 민·학·관 협력 나눔-업 프로젝트를 수립한 후 2009년 11월 저소득층을 위한 방과후 학교 교실 '꿈꾸는 학교' 강좌를 개설했다.


또 지난해 11월 23일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이용합의 체결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도서 대출과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과 대학간 지식 정보 등 교류 장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휘경2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유자원과 지난 3월 21일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노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추진, 그 밖에 노인복지를 위해 기관의 인적 · 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휘경2동은 빠른 시일 내에 서울삼육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복지패러다임의 진화


동대문구의 지역공동체 복지패러다임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지자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대상과 용신동 사회공헌 민관 협약식

대상과 용신동 사회공헌 민관 협약식

원본보기 아이콘

용신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과 기업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4월 7일 홈플러스동대문점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 체결로 기업체의 사회공헌 기여와 나눔 문화 확산과 우리 주변의 어려운 계층의 실질적 복지혜택을 도모는 물론 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홈플러스동대문점은 지난 17일 희망과 사랑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첫 번째 나눔 행사로 저소득층 자녀 34명을 문화센터로 초청, 케이크 만들기와 건강검진, 식사제공 등 어린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100만원 상당의 학용품도 전달했다.


이 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6월에는 희망도시락 나누기(독거노인 점심식사), 7월에는 희망하우스(홀몸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사업 등 월별로 다양한 테마를 정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난 19일에는 대상과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맺었다.


대상은 주민센터, 자치위원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인적 · 물적 자원의 지속적인 후원과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깔끔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홈플러스 케익 만들기

홈플러스 케익 만들기

원본보기 아이콘

이 밖에도 동대문구 제기동은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새로운 지역공동체 복지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있다.

AD

제기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척추·디스크·관절 전문 병원 '연세바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의 건강관리와 질병관리, 보건관리에 관한 의료요양기관 지정계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에 대한 건강 상담과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일반 주민들에게도 진료비를 감면해 주는 등 여러 가지 편의가 제공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