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눈물의 고별 브리핑.."행복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8일 사퇴했다. 지난해 5월10일 원내대변인으로 임명받은 지 1년 만이다.
전 원내대변인은 "제1야당의 원내대변인으로 숨 가쁘게 달려 온 지난 1년은 제 인생에 다시 못 올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며 원내대변인으로서의 마지막 고별 브리핑을 했다.
두 눈에는 이미 눈물이 가득 고인 상황. 그는 "지난 1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충실하고, 치열했던 시간이었다. 수많은 정치 현안 속에서 당의 입장을 대변하고 국민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험난한 시간이었지만 행복했다"며 고인 눈물을 참지 못했다.
AD
그는 또 "대변인 임기동안 칭찬과 격려보다 질책과 비난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야당 대변인으로서의 고달픈 운명을 토로하면서 "논평을 통해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빈다"고 양해를 구했다.
전 대변인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18대 국회에서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감 우수의원상을 3년 연속을 수상했으며, 국회사무처가 선정한 '입법 우수의원'도 매년 놓치지 않았다. 그는 또 '거짓말 안하는 정치인 베스트 5'에 3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당 안팎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