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3월에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한 1조6700억 엔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32% 감소할 것이란 시장 예상보다 악화된 것이다.
무역과 서비스수지 흑자는 무려 73.2% 감소한 2946억 엔을 기록했는데, 무역수지 흑자가 2403억 엔으로 77.9% 감소했다. 서비스 수지는 543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 MUFG증권의 사토 다케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역 수지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상수지 흑지 규모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올 1~3월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8% 줄어든 3조7800억 엔으로 집계됐다. 2010년 회계연도 경장수지 흑자는 0.9% 증가한 15조9000억 엔을 기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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