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4대강 LED로 불밝힌다
정부, LED산업 제 2도약 발표..연구개발에 5년간 3천억 투입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능형 자동차 전조등, 식물공장 조명, 피부치료 등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연구개발에 5년간 300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세종시 정부청사 조명의 70%와 4대강 16개보의 경관조명 60%이상이 백열등,형광등보다 수명이 길고 효율이 좋은 LED조명으로 쓰인다. 이들 두 사업의 정부의 공공사업으로 정부는 중소기업제품을 우선,구매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LED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내놓고 LED산업의 제 2 도약에 나서겠다고 했다. 정부는 가전대기업 중심의 LED 텔레비전 시장이 열리고 LED반도체소자부문에서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으나 조명과 융합분야의 경쟁력은 취약하다고 판단해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세계 LED시장은 2010년 306억달러에서 2020년 2600억달러로, 이중 LED조명시장은 46억달러에서 1015억달러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LED융합시장도 수송기기와 의료환경은 매년 28%, 79% 각각 성장해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각각 2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에너지절감조명과 사용자 심리,생리를 고려한 맞춤형 조명, 살균·정화기능의 신기능 조명 등 시스템조명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자동차, 식물공장, 피부테라피 등의 융합제품 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는 2009∼2010년간 1300억원을 집행한데 이어 향후 5년간 총 3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난 2년간 515억원을 지원해온 정부 보조금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수립해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에서 시장창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세종시 청사조명 70%를 LED로 도입하고 공원등과 연계해 세종시를 LED특화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2012년에 마무리되는 4대강 16개 보 경관조명의 60%를 LED조명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차원의 협력체제를 위해 지경부 국토부 농식품부 등 범부처가 참여하는 LED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민간중심의 LED산업포럼을 구성,운영키로했다. 대중소기업의 제품과 부품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LED비교·체험전시관은 하반기 중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소비자가 LED조명제품의 광출력,효율등급 등을 알 수 있도록 하반기에 조명성능표시제도 의무화를 추진하고 LED조명제품 성능 평가ㆍ공개제도도 도입한다.
유수근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와 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1-2년 내 본격화될 LED조명·융합시장 확보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승자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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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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