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직후인 3일(한국시각) 미 현지매체들은 사살 작전 수행당시 미군에 의해 찍힌 동영상을 일제히 공개했다.
빈 라덴의 은신처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 60Km 지점의 아보타버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은신처 건물의 모든 창문은 불투명 유리로 돼 있고 3층 테라스가 2m 이상의 돌담 외벽으로 가려져 있다. 빈 라덴은 이 곳에서 부인과 자녀, 호위군 등 17~18명과 함께 지냈다고 알려졌다.
미군 특수부대(네이비실)는 지난 1일(현지시각) 새벽시간을 이용해 해당 저택을 급습, 접전 끝에 빈 라덴을 사살했다.
영국 BBC방송은 3일 작전 당시 빈 라덴의 아들로 보이는 어린이를 생포했으며 십대 초반의 딸이 아버지의 피살 장면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