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4일 오전 11시, ‘사이렌’ 울리면 피하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소방방재청, 전 국민 참여 지진·지진해일 대피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마지막날인 4일에는 전국에서 지진 및 지진해일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오전 11시 대전 인근에서 6.5규모의 지진발생을 가정해 진행된다.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실내에 있는 국민들은 1~3분 정도 테이블이나 책상 밑으로 이동해 몸을 보호하는게 우선이다. 이후 지진동이 잦아들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나와 운동장 등 넓은 공간으로 이동해야한다.
차량운행은 전면 통제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경찰, 민방위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갓길에 정차해 비상차로 확보에 협조해야한다.

전국 1만9000여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800만명은 동영상 재난안전교육을 받고 훈련에 참여한다. 지금까지 교육당국은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왔다.

동해안 울산과 강원, 경북, 제주 등 4개 시·도 해안가 16개 시·군·구에서는 지진해일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해당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낚시객 등 외지인들도 의무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야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식당에서도 훈련 안내문을 붙여 훈련시간(20분간)에 식사를 할 수 없음을 알린다.
경북 울진원전에서는 방사능 유출을 가정해 지역주민을 8㎞ 이상 떨어진 대피소로 이동시키는 시범훈련을 한다. 대전 유성구에서도 ‘하나로’ 원자로를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일부 주한외국공관의 요청으로 외국인도 훈련에 참여한다. 서울용산국제학교, 레인보우외국인학교에서 지진대피 훈련을 한다. 역사 내 승강장, 대합실, 전동차에서 테러·화재 등 여러 유형의 상황을 설정해 실제 운행중인 전동차를 정차시키고 훈련한다.




배경환 기자 khba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