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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리아 시위 무력 진압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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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정부의 반정부시위 무력 진압에 대해 비난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메일 성명을 통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과도한 폭력 사용은 지금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그 동안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시리아 정부에 의미 있는 개혁을 이행할 것을 거듭 촉구해 왔지만, 시리아 정부는 시리아인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그들의 열망에 응답하는 것에 대해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시리아 시민들을 억제하기 위해 이란으로부터의 도움만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에서는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매 주 '피의 금요일'이 반복되고 있다. 22일에는 시리아 정부의 시위대 강경진압으로 80여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지난달 16일 이후 지금까지 시리아 정부의 무력 진압으로 사망한 희생자 수는 2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아사드 대통령은 1970년 권력을 쥔 부친 하페즈 아사드 전 대통령이 2000년에 사망하자 권력을 승계, 현재까지 시리아 통치권을 갖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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