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도 동양기전은 높은 외형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이 전인대를 통해 인프라 투자 지속 의지를 확인시켜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역간, 계층간, 도농간 빈부격차로 경제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시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서부지역 개발이 가속화돼 건설기계 수요확대로 이어져 동양기전 외형확대 추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본대지진에 따라 상대적으로 이익을 볼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봤다. 그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본 건설기계 업체들은 생산능력의 상당부분을 지진 재건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는 중국 내에서 우리나라 건설기계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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