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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고령화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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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IBK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 에 대해 고령화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인필 애널리스트는 24일 "제이브이엠은 글로벌 2위 제약장비전문업체로 주력제품은 약품포장 자동화 장비(ATDPS)이며 한국, 미국, 유럽등의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경쟁업체는 일본 Yuyama, Sanyo, Tosho 등이 있으며 자국시장 중심으로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K증권은 현재 일본 제약장비 시장이 전세계에서 가장 크게 형성돼 있어 시장점유율 1위는 Yuyama가유지하고 있으나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제이브이엠이 일본업체 대비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주력제품인 ATDPS는 Pouch(1회용 약봉지)형식의 약품포장 장비로 전세계적으로 보급률은 10%대이며 현재까지는 Bottle(약통)형식의 약품 포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IBK증권은 향후 약품 포장의 안정성과 약품남용을 방지하기위해 Pouch형 약품포장장비 시장은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하며 전세계 고령화가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진단했다.
시장의 진입장벽은 예상 외로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진입장벽은 낮으나 2007~2009년 경쟁사들의 특허전쟁으로 신규 진입자의 장비제조가 어려워졌고약품장비의 특성상 납품 기준이 거래처 확보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일반적으로 수요처(병원, 약국 등)는 약품관련 장비들을 동일 브랜드로 구성하고 있어, 장비 교체시 이종 브랜드를 채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IBK증권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 이유는 과거 실적악화의 원인이었던 글로벌 경기둔화와 키코 관련 손실이 완료됐다는 점, 지난해 10여 개의 신제품이 출시되었고 이 중 2개 품목이 현재 매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점, 올해부터 중국의 제약분야 국영기업인 시노팜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는 점, 글로벌 시장에 약국을 대상 중ㆍ소형 포장장비 납품이 시작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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