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수과원은 지난 4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수거 검사 과정 중 매일유업이 지난달 6일 평택 공장에서 생산한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매일유업의 이번 검사 결과와 다르게 나온 것과 관련해 "이는 미생물 검사의 특성"이라며 "미생물은 검사 특성에 따라 어떤 사람이 어떤 시점에, 어떻게 작업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잔류 물질 검사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과원은 "이번 검사가 이뤄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실험실은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곳"이라며 "영국 국가에서 주관하는 미생물분야 국제비교숙련도시험(FEFAS)에 참가해 인증을 받은, 국제적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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