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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전면 부인' 크라운제이측이 밝힌 사건 진행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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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전면 부인' 크라운제이측이 밝힌 사건 진행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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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사진=박성기 기자]최근 폭행과 강도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수 크라운제이(본명 김계훈, 32)가 최근 벌어진 일련에 사건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크라운제이는 15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모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에 대한 전말과 관련 증거들을 공개했다.
이날 크라운제이가 공개한 증거 자료로는 매니저 서씨가 폭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녹취파일, 대출이 아닌 보증을 섰다는 서류, 어머니의 집이 담보로 잡혔다는 서류 등 이 있었다.

이처럼 자신의 폭행 및 강도상해 혐의를 전면 부인한 크라운제이는 "14일 매니저 서씨에 대해 사기, 명예훼손, 무고로 고소했다"며 "또 이번 피의 사실이 공표된 경위와 관련해 민·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기관이나 사람이 있는지 검토중"이라고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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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건의 진행 경과


-2005. 10월경 크라운제이가 소속사의 가수로 전속계약을 하면서 로드매니저인 서씨를 알게 됨.
-2006. 3월경 크라운제이가 가수로 데뷔.

-2006. 8월경 가수와 로드매니저의 관계 단절(서준범이 소속사로부터 해고돼 가수와 로드매니저의 관계는 단절됐으며, 단지 형과 동생의 관계로만 남게 됨.)

-2008. 8. 12 크라운제이가 서씨의 부탁으로 H저축은행으로부터 2억원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서게 됨.(당시 서씨는 크라운제이에게 “내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우니 형이 보증을 서주면 2억원을 대출받아 학원 등에 투자해서 돈을 벌고 싶다. 형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보증을 서줄 것을 부탁해 서씨를 도와주려는 차원에서 보증을 서고 대출을 받게 함.)

-2008. 8월경 서준범이 크라운제이의 어머니에게 5,000만원 반화.(크라운제이의 어머니는 크라운제이가 보증을 선 사실을 알고 서씨가 대출금을 안 갚을까 봐 걱정이 돼 “대출금 2억원을 모두 가져오라”고 서준범에게 말했으나 서씨는 이미 돈을 많이 써버렸다며 5,000만원만 크라운제이 어머니에게 반환함.)

-2009. 1월경 크라운제이가 미국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설립함.

-2009. 2월경 크라운제이가 3,000만원 변제(크라운제이는 서씨의 부탁으로 대출금의 이자 및 원금의 상환 명목으로 H저축은행에 3,000만원을 입금함.)

-2009. 4. 19 크라운제이와 서씨가 미국으로 출국함.

-2009. 6월경 서씨 혼자 귀국함. 그 후 연락을 끊고 잠적함.

-2009. 6월경 크라운제이의 어머니가 자신의 집을 담보로 제공.(아들의 이미지가 실추될 것을 염려한 크라운제이의 어머니가H저축은행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집을 담보로 제공해 서씨의 대출을 1차 연장함.)

-2010. 4. 12 크라운제이가 2,000만원 변제.(크라운제이가 H저축은행의 독촉에 따라 2차로 대출을 연장하고 서씨의 대출금 중 2,000만원을 변제함.)

-2010 8. 29 서씨가 각서 등 교부.(서씨는 대출금과 관련해 미안하다며, 스스로 각서를 작성해 요트 관련 서류와 함께 교부 한 것이지, 서모씨가 주장하는 폭행 및 강요는 전혀 없었음.)

대마초 발견.(서씨는 각서를 작성하기 전 크라운제이의 어머니에게 사과를 하고 있는 동안 크라운제이의 매니저가 우연히 서씨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상당한 양의 대마초를 발견하고 이를 휴대폰 동영상으로 촬영했고, 이 사실을 서씨가 알게 됨.)

2010. 8. 31 서씨의 고소.(서씨는 크라운제이를 폭행 및 각서 강요와 대마초 흡연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으며, 크라운제이는 이를 알지 못한 채 당초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함.)

2010. 10. 10 크라운제이 매니저의 신고.(크라운제이의 매니저는 서씨가 담보제공 약정을 이행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자 크라운 제이와 상의 없이 단독으로 위 영상을 안암 마약수사대에 신고함.)

2010. 12. 12 3차 대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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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스포츠투데이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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