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인사이드] 변동성에 초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월가는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뉴욕 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지만 다수의 월가 관계자들은 장중 낙폭을 상당 부분 줄인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대다수 관계자들은 불확실성이 워낙 높아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KDV 웰스 매니지먼트의 데이브 히넨캄프 CEO는 "일본의 상황은 시장에 많은 불확실성을 만들어냈다"며 "우리는 원유 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번 지진으로 일본 경제가 침체에 빠진다면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지 못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질문들이 생겨났으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이해하기 전까지 투자자들은 망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믿음과 결국 이번 조정도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윌리암스 캐피털 그룹의 스티븐 칼 트레이더는 "10% 하락이 분명히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하지만 언제든 하락이 나타나면 그것은 매수 기회로 보여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오펜하이머 인베스트먼츠 아시아의 스티븐 번스타인 CEO는 "단기적으로는 하락을 겪게 되고 투자자들은 원자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 일본은 이 어려움에서 빠져나올 것이고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델앤리드 파이낸셜의 행크 허만 최고경영자(CEO)는 "거래량이 작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는 매도 의지가 약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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