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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레이싱] 전국민 말타기 운동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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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레이싱] 전국민 말타기 운동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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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평생스포츠, 웰빙 시대의 새로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는 승마를 올해는 보다 쉽고 저렴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가 2009년부터 승마를 국민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법 통과를 계기로 승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가인원 규모를 지난해 4300여명에 비해 150% 정도 늘린 65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민 말타기 운동 참가자의 대부분이 아쉬워 한 점은 바로 강습 기간의 부족이다. 초보자의 경우 승마의 매력이 절정에 도달하는 시점에 강습기간이 만료돼 승마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마사회는 올해는 강습일(1일당 100분 강습)을 8일에서 10일로 늘렸다. 강습기회도 작년에는 상반기, 하반기에 각각 1회씩만 실시했으나 올해는 각각 2회씩 총 4회로 확대했다. 최대 강습인원도 14명으로 제한해 보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충실한 강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작년에 시행된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어린이 승마교실, 초등학생 승마교실, 대학생 승마교실, 성인 승마교실(초급·중급) 이외에 올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우선 각 지역별 승마장 인근에 소재한 기업이나 학교에서 승마 동아리를 결성하면 해당 승마장에서 '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통해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의 경마공원이 위치한 광역지자체(경기·부산·경남·제주) 거주 초등학생 대상 승마 프로그램이 신설됐고 청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재단, 한국스카우트 연맹 등 65개의 청소년 단체에 소속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승마교실도 이번에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해 'KRA 플라자'가 소재한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불우 청소년과 장애인 600여명에게 무료 승마강습 기회가 주어졌다. 올해에는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학교, 청소년 교화시설까지 그 영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인터넷 게임중독 청소년을 위한 치료 승마 역시 확대 시행된다.

이밖에 한국마사회는 올해 새롭게 '전국민 말타기 운동본부'를 설립해 지자체 및 학계, 체육계 등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업무별로 전문 인력을 배치해 효율적인 사업진행을 추진한다.

전국적인 승마 붐 조성을 위해 TV 유명 예능프로그램을 활용해 승마를 홍보하고 지명도 높은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연예인 승마단'도 창단해 승마 홍보의 최첨병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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