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고려대안산병원(경기), 연세대원주기독병원(강원),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 원광대병원(전북), 계명대동산의료원(경북) 5개 기관을 올해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은 2.5kg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
지역센터로 선정된 사업기관은 집중 치료병상 10개 확충에 필요한 약 1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신생아 집중치료에 대한 광역단위 지역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김현숙 가족건강과장은 “올해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 거점센터가 지정돼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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