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32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고 최고은 작가의 안타까운 죽음을 계기로 불우 영화인들에 대한 사회적 조명이 이뤄진 가운데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입학식을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입학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과 성금을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와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를 통해 불우한 영화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4년 만에 복귀한 세븐과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출연료 일부를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축사를 맡은 국회위원 박진, 주한 독일대사 한스 울리히 자이트 등도 기부에 참여해 뜻깊은 취지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유명 연예인 및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현영 노홍철 신대철 김연우 박준형 박성호 류승룡 BMK 리사 오기환 이재규 유철용 등 학교 재직 연예인 교수 외 많은 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신입생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맞은 편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학사학위 기관으로 실용음악, 음악, 개그MC, 연기, 공연제작, 뮤지컬, 방송영화, 방송연예, 무용, 패션, 뷰티, 패션모델, CCM 총 13개의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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