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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팔성-김우석 2파전..주말 최종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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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구도가 이팔성 현 회장과 김우석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 회장과 김 전 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7명 우리금융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약 1시간 동안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질의 응답에 응하는 등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당초 서류심사를 통과한 김은상 삼정KPMG 부사장은 회장직 도전 의사를 자진 철회하면서 이날 면접 대상으로 빠졌다.

이날 오전 먼저 인터뷰에 응한 김 전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회추위원들이 경영 소신을 주로 물어봤다"며 "최선을 다해 응했고 잘 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인터뷰를 실시한 이 회장도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한 평소 소신을 피력하는 등 연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이날 면접 후 단독 후보를 선정하거나 두 후보의 순위를 정해 청와대 측에 인사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날 사실상 최종 후보가 선정되는 것으로 회추위는 이번 주 한번 더 모임을 갖고 주말께 단독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러나 김 전 사장도 회장직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고 관료 시절 업무 능력과 금융권 경험을 두루 쌓아 여전히 만만찮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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