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모두가 즐거워야 할 설 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설날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친인척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때인 만큼 남성과 여성,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이 제각각 움직이지 말고 함께 어울리며 세대간, 가족 구성원 간 벽을 허물자는 게 뼈대다.
▲할아버지ㆍ할머니=간소한 상차림 권하기ㆍ아들과 사위들의 역할을 분담해주기ㆍ기쁘게 며느리 친정에 보내주기 등을 권했다. ▲어린 자녀인 '나'= 잔심부름하기ㆍ이불 개기ㆍ내가 먹은 것 직접 치우기ㆍ동생들과 놀아주기ㆍ할아버지ㆍ할머니와 대화하기 등을 맡겼다.
여성가족부는 이밖에도 각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가족이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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