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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美실적 호조에 훈풍.. 中시장 긴축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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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19일 아시아 오전 주식시장은 미국 주요 IT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정부 긴축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9.95(0.19%) 상승한 1만538.93엔에, 토픽스지수는 1.86(0.20%) 오른 933.44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주요 IT기업인 애플과 IBM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상승을 기록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전자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세계 최대 반도체시험장비 제조사 어드반테스트가 0.7% 올랐고 세계 3위 메모리제조사 엘피다는 2.6% 상승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미국 경기 회복세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견조한 기업실적에 힘입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주식시장은 정부의 물가상승에 따른 추가 긴축 우려로 하락중이다. 전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시중 여신증가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면서 통화량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시간으로 11시 3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내린 2711.36에 거래되고 있다.

3월부터 상하이와 충칭에서 부동산세를 징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로 완커와 폴리부동산 등 관련주가 하락세다. 장시동업 등 원자재 관련주도 1% 내리는 등 약세다.

우칸 다중보험 펀드매니저는 “정부의 경기과열 억제가 주요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주식시장의 조정국면이 길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가 0.7% 상승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도 0.6% 상승세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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