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엘시스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음악가와 프로그램을 정착시킨 음악교육 전문가가 한국을 방문, 그들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엘시스테마'를 통해 음악교육을 받고 있는 니콜라스 레알(B. Nicolas Real)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도입시킨 '엘시스테마' USA 디렉터인 마크 처칠(A. Mark Churchil)은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찾아, 수강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들은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엘시스테마'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직접 찾아,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그들의 경험과 꿈과 희망을 전해줄 계획이다.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해 재능을 발굴하고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구성한 오케스트라단으로 지난 해 9월 발대식을 가졌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 및 청소년 42명으로 구성된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음악교육을 받고 있으며, 오는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2월 25일 ‘세종나눔 앙상블’ 시민음악회에 찬조 출연하여 그동안 연습한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선진 '엘시스테마' 프로그램을 경험한 전문과들과의 만남은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음악교육의 중요성은 물론 힘과 희망을 북돋우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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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레알과 마크 처칠은 (주)린덴바움뮤직이 주최하고 외교통상부와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이 후원하는 ‘한국형 엘시스테마(오케스트라 교육프로그램)의 과제와 미래에 관한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엘시스테마'는 1975년 경제학자이자 오르가니스트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의 주창으로 남미의 베네주엘라의 카라카스에서 시작된 청소년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 마약이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카라카스의 청소년들에게 쉼터이자 보호소 역할을 하며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하여 음악교육의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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