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방송인 박슬기가 케이블TV 시트콤에서 뮤지컬감독 박칼린을 패러디해 눈길을 모은다.
박슬기는 4일 오후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새 시트콤 '레알스쿨' 제작발표회에서 "박칼린 선생님에게 미리 말씀을 드리려 했는데 기회가 안됐다. 선생님 기존 이미지에 누가 안되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박칼린 선생님을 살짝 패러디하는 것이어서 미리 양해를 구하려고 시상식 때도, '남자의 자격' 송별회 때도 마주쳤는데 내 시선을 피하더라. 트위터를 통해 '선생님의 기존 이미지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선생님 멘트 몇마디만 인용하겠다'고 멘션을 올렸는데 답이 아직 없으시다. 선생님의 답이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알스쿨'은 미국도 캐나다도 아니지만 그곳에만 다녀오면 영어 성적이 쑥쑥 오른다는 전설의 영어학교 '레알스쿨'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들이 레알스쿨의 비밀교실 '시크릿클래스'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간다는 스토리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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