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안내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에서 대한민국 황실재건으로 갑작스럽게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 분)의 증조부이자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마이 프린세스’는 마지막 황제 순종에게 알려지지 않은 적자 이영이 존재했다는 가정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안내상은 단 한 장면 특별 출연이지만 특유의 존재감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숨겨진 적자의 사실을 알리는 장면인 만큼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제작팀 관계자는 “안내상씨가 이미 드라마 ‘한성별곡’, 영화 ‘음란서생’에서 정조 등 왕 역할을 소화한 적이 있다”며 “잃어버린 아들을 향한 애끓는 부정을 간직한 섬세한 순종 역에 딱 맞는 인물이다. 단 한 장면이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해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