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내가 작가나 감독이라도 김태원의 파란만장 이야기 탐났을 것이다."
가수 김종서가 김태원의 이야기를 드라마화한 데 대해 부럽다고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강하게 고개를 저었다.
이어 "불과 2년 전만 해도 사회생활이 불가능해 보였다. 솔직히 거의 폐인이었다"며 "지금 너무 잘 돼서 진심으로 축하한다. 내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분량은 작지만 정말 축하하는 기분으로 출연에 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서는 드라마에서 김태원의 삼촌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김종서는 "나에게 김태원이란 '좌절금지'다. 평범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걱정되던 사람이 이렇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며 "김태원은 자신의 의지로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걸 리얼로 보여준 사람"이라며 기뻐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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